[칼럼]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위한 추나요법, 근골격계 균형 되찾을 수 있어
작성자 최고관리자

[M Report]2019-01-24

 

[칼럼]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위한 추나요법, 근골격계 균형 되찾을 수 있어 


보건복지부가 2019325일부터 추나요법(推拿療法) 급여화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추나요법을 받을 때 환자들이 진료비의 50%만 내면 되도록 비용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추나요법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방에서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기구를 이용하여 밀고 당겨 신체의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한방 수기요법(手技療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한방에서는 신경근육계 및 근골격계의 기능상 불균형과 부정렬(비틀어짐)이 있는 환자에게 추나요법을 시행하곤 한다.

 

추나요법은 근골격계 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지만, 그 중에서도 교통사고후유증 환자들에게 많은 효과를 보인다. 교통사고 시 발생한 충격으로 어혈이 생기고 근육이 경직되며, 척추의 균형이 어긋날 수 있는데 추나요법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나요법의 효과는 통증 완화 및 염증, 울혈, 근경련의 감소, 국소 순환과 연부조직의 신장성을 향상 등이 있으며, 틀어진 관절을 이동시킴으로써 비틀림을 재정렬하여 자세를 교정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시 발생한 다양한 통증, 그리고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흔히 교통사고 추돌 직후에는 큰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 병원 방문을 미루는 경우가 있는데, 수 일이나 수 개월 지나서 문제를 호소하곤 한다. 이 때는 이미 증상이 상당히 진행되었거나 신체 균형이 무너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게 아프지 않더라도 교통사고 직후에는 교통사고한의원 등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만약 교통사고 후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경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하면 골반이 틀어져 부수적인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때문에 가급적 빨리 근골격계의 균형을 되찾기 위한 추나요법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추나요법은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치료법이지만, 그간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용 부담 때문에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그런데 다행히 20193월부터 본인부담금이 50%로 줄어들게 되었다.

 

한편 추나요법은 글자 그대로 밀고 당기면서 척추를 바로 맞추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시술자는 반드시 숙련된 전문가이어야 한다. 단순히 굳은 부위를 풀어주는 마사지와는 다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겨울철은 노면이 미끄러워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안전운전을 하도록 주의하고, 예상치 못한 추돌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알아볼 것이 권장된다.

 

도움말 : 카인 한의원 네트워크 강서 화곡점 청담부부한의원 최지영 원장, 강동 고덕점 준서한의원 오창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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