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교통사고 후유증, 큰 외상 없어 방치하기 쉬워 초기 치료가 중요
작성자 최고관리자

[M report]2019-02-11

 

[칼럼]교통사고 후유증, 큰 외상 없어 방치하기 쉬워 초기 치료가 중요

 

교통사고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은 주로 강한 충격에 의해 디스크와 골절, 뇌진탕으로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느끼는가 하면 팔, 다리, 허리 등의 뻐근한 근육통과 저림 증상을 호소한다.

 

이러한 증상들의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어혈로 보고 있다. 어혈이란 순환되어야 하는 혈액이 체내에 남아있는 노폐물과 뭉쳐져 체내에 쌓이거나 뭉쳐진 상태로 돌아다니면서 혈액의 운행을 방해하는 덩어리로, 타박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내상 증상이다.

 

이렇듯 가벼운 접촉 사고에 의한 후유증은 눈에 띄는 상처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단순 부상정도로 생각하는 등 대수롭지 않게 여긴 탓에 발생한다. 또한 큰 내상은 없지만 불안, 불면, 피로, 무력감, 두통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후유증 감소효과를 위해 사고 직후 교통사고한의원이나 전문의를 찾아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는 대한 치료 요법으로는 침, 한약, 추나요법을 들 수 있다.

 

 

침은 인체 내를 떠돌아다니며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어혈을 제거하며 전반적인 통증을 완화시켜 주며, 한약은 어혈의 빠른 배출을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추나요법은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으로 바로잡고 통증을 완화하고 주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추나요법의 경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추나요법은 교통사고 후 긴장된 근육 이완은 물론 틀어진 자세를 바로 맞춤으로써 교통사고 후유증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향후 척추질환으로 발전하는 것 역시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오는 20193월부터는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본인부담금 1~3만원 선이면 추나 요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틀어진 부위를 확인해 바르게 교정하는 방법인 추나요법은 외과적 수술 없이 치료하는 비수술 요법이기 때문에 수술을 받기 힘든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추나요법은 교통사고 이외에도 디스크, 협착증, 만성통증 등의 다양한 증상에도 적용할 수 있어 더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추나요법은 근골격계 불균형을 맞추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시술자는 반드시 숙련된 한의사여야 한다. 단순히 굳은 부위를 풀어주는 마사지와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도움말: 강서 화곡동 청담부부한의원 최지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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