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봄철 급증하는 '교통사고 후유증', "초기 치료로 통증 경감해야"
작성자 최고관리자

[M Report]2019-04-09

 

[칼럼] 봄철 급증하는 '교통사고 후유증', "초기 치료로 통증 경감해야"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봄에는 야외 나들이를 가는 이들이 많아진다. 봄나들이 여행객이 증가하는 만큼 차량 이동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기도 하다. 이맘때는 일교차가 심해 우리 몸의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봄철 춘곤증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통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때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2~3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나타나기도 하고, 환자에 따라 수개 우러 이후에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만약 사고 직후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없더라도 한의원, 의료기관 등을 통해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근골격계 이상 : 목이나 어깨·허리·무릎·골반 등 경추·척추 및 관절 손상 신경계 이상 : 어지럼증·이명·현기증·두통 장기 손상 : 호흡기 장애·소화불량·속 쓰림·배변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기억력 감퇴·불면증·우울증·불안감 등이 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을 느낀다면 방치하지 말고 내원해 정확하게 진단받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발생하는 충격으로 '어혈'이 생기게 되는데, 어혈은 점점 혈액순환을 막고 관절통과 근육통을 발생시킨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빠르게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침, , 약침, 탕약 등을 통해 기혈 흐름의 회복을 돕는다. 이외에도 물리치료, 추나요법 등으로 틀어진 균형을 바로 잡아 교통사고 후유증 통증을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영상학적 검사 결과, 정확한 진맥이 필수이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치료법의 경우 부작용,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 강서구 청담 부부한의원 박태준·최지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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